인수인계서는 나를 지키는 문서입니다
나간 뒤에 전화가 오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어디까지 넘겼는지가 종이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양쪽이 서명한 인수인계서 한 장이면 “못 들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진행중인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끝난 일은 넘길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중간에 있는 일입니다. 이런 항목에는 세 가지를 적으세요.
-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 연락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자산 인계는 별도로 확인하세요
노트북·법인카드·출입카드·계정은 반납 확인이 따로 필요합니다. 퇴사라면 퇴사 체크리스트로 항목별 반납 여부를 관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계정은 ‘넘긴다’가 아니라 ‘내 계정은 잠그고 인수자 계정에 권한을 준다’가 맞습니다.
두 장을 뽑으세요
인계자와 인수자가 한 장씩 갖는 것이 원칙입니다. 서명란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는 이유입니다. 회사 보관용까지 세 장을 뽑는 곳도 많습니다.
무엇을 갈래별로 넘기는가
| 갈래 | 넘길 것 | 빠뜨리면 생기는 일 |
|---|---|---|
| 진행 중인 일 | 어디까지 갔는지와 다음 할 일 | 멈춘 채로 기한을 넘깁니다 |
| 정기 업무 | 주기와 마감일, 하는 방법 | 한 달 뒤에 연락이 옵니다 |
| 자료 위치 | 파일이 어느 폴더에 있는지 | 아무도 못 찾습니다 |
| 거래처와 담당자 | 이름과 연락처, 최근 오간 내용 | 처음부터 다시 설명합니다 |
| 계정과 권한 | 무엇을 누구에게 넘기는지 | 보안 사고로 이어집니다 |
인수인계서는 퇴사 체크리스트와 짝입니다. 넘길 것을 여기 적고, 반납할 것과 회수할 계정은 체크리스트에서 챙기면 빠지는 것이 줄어듭니다.